이번에 살펴볼 업종은 바로 배달 앱입니다. 솔직히 한 1년 전만 해도 배달 앱은 다루는 의미가 없는 업종이었습니다. 왜냐하면 독보적인 1등 배달의민족(이하 배민)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. 물론 요기요라는 경쟁자가 있었지만, 대세는 이미 기운 지 오래. 당시 시장 2,3등 플랫폼이던 요기요와 배달통을 보유한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며, 사실상 패배를 시인합니다. 그런데 말입니다. IT업계의 메기, 쿠팡이 또 한 번 사고를 칩니다. 쿠팡이 선보인 배달 앱 쿠팡이츠가 무섭게 배민을 추격하기 시작한 겁니다.